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브라이언이 300평 대저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핼러윈 파티를 즐겼다.
4일 유튜브 채널 ‘더브라이언’에는 ‘브라이언이 업어 키운 조카 디너파티에 초대했습니다 (한국 유일 혈육, 할로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브라이언은 평택 자택 마당의 잔디를 직접 깎으며 “진짜 미국에서 전원생활 하는 사람들은 나 미친놈으로 볼 거다. 반바지는 절대 입으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무덤처럼 만들 거야”라며 다가오는 핼러윈을 맞아 한국식+미국식 무덤 콘셉트를 준비했다.
그는 미군부대에서 할인 받아 구입한 묘비 장식과 소품을 설치하며 “여기 멤버들 다 내가 죽였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후 브라이언은 자신이 연습생 시절 지치고 갈 곳이 없을 때 함께 시간을 보냈던 친척 동생과 조카를 초대해 따뜻한 저녁 시간을 보냈다.
집 안은 각종 핼러윈 장식으로 꾸며졌고, 그는 직접 준비한 피자·햄버거·샐러드 등을 접시에 담으며 “뷔페 같다. 분위기가 훨씬 좋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친척 동생은 “브라이언 오빠가 SM 시절에 힘들면 우리 집에 와서 초콜릿 들어있는 과자 잔뜩 사와 같이 먹곤 했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웃었다.
브라이언은 환희와 함께 1999년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데뷔했다. ‘중력’ ‘미씽 유(Missing you)’ ‘가슴 아파도’ ‘남자답게’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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