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초겨울 날씨가 시작됐다.
찬 바람이 불자 따뜻한 뱅쇼부터 추위를 녹여줄 국물, 겨울 하면 생각나는 유자차까지 다양한 신제품이 찾아왔다.
◆겨울엔 뜨끈한 미역국·사골곰탕
오뚜기가 대표 간편식 컵밥의 신제품 미역국밥·사골곰탕밥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오뚜기의 대표 제품인 옛날 미역과 옛날 사골곰탕을 기본으로 밥과 국물을 따로 조리하는 오뚜기만의 ‘따로국밥 조리법’을 적용했다.
미역국밥은 참기름에 볶은 옛날 미역과 사골 국물을 진하게 끓여내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사골곰탕밥은 100% 사골로 우려낸 깊고 진한 국물에 파의 향긋함이 어우려져 구수한 풍미를 낸다.
◆’급식대가’가 선보인 ‘시래기 순대국’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순댓국 전문 브랜드 큰맘할매순대국이 겨울 시즌을 맞아 시래기 순대국·보쌈정식·모둠순대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신메뉴 3종 가운데 시래기 순대국은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강원도산 시래기를 부드럽게 삶아 된장 양념으로 무쳐낸 뒤, 100% 국내산 돈사골을 우려낸 진한 육수로 끓여 깊은 풍미를 완성했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보쌈정식은 부드럽게 삶은 오겹살에 밥과 순댓국 육수, 곁들임 채소를 더한 한상 메뉴다.
모둠순대는 잡내 없이 촉촉한 토종순대와 담백하고 향긋한 부추고기순대 등 두 종류의 순대를 한 접시에 담아 식사는 물론 술 안주에 제격이다.
◆찬바람 불 땐 ‘뱅쇼’가 딱

할리스가 추운 날씨에 즐기기 좋은 레드 시나몬 뱅쇼를 선보였다.
먼저 지난해 겨울 시즌 인기를 끈 레드 시나몬 뱅쇼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시나몬·오렌지·발효 적포도 등 과일의 향긋함과 와인의 진한 풍미가 어우러지며 은은한 단맛과 따뜻한 향을 낸다.
올해는 건강 트렌드를 고려해 저당 메뉴를 추가해 선택의 폭까지 넓혔다. 무알콜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전국 할리스 매장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가격은 6300원이다.
◆유자음료도 제로 칼로리 시대

웅진식품이 제로 칼로리 말린 과일 음료 브랜드 ‘자연은 더 말린’의 새로운 맛 유자를 출시했다.
자연은 더 말린은 잘 말린 과일을 추출해 저온으로 담는 기술을 적용한 리얼 제로 칼로리 과일 음료료다.
이번 신제품 ‘자연은 더 말린 유자’는 쌉싸름하면서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진 유자의 맛과 향을 담았다.
특히 한국인에게 익숙한 유자차의 풍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극대화했다는 것이 웅진식품 측 설명이다.
◆겨울 대표 간식을 도넛으로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동절기 대표 간식을 도넛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겨울 대표 간식인 고구마와 호떡을 응용해 도넛으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꿀고구마 츄이스티’는 고구마의 달콤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검은깨가 들어간 고구마 츄이스티 반죽에 꿀고구마 글레이즈를 더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완성했다.
씨앗 도넛 2종 중 ‘씨앗 츄이스틱’은 간편하게 들고 먹을 수 있는 스틱형 도넛으로 해바라기씨·호박씨·땅콩의 풍성한 씨앗 토핑과 달콤한 꿀 글레이즈로 마무리했다.
‘씨앗호떡 츄이스티’는 던킨의 스테디셀러 츄이스티에 시나몬 코팅을 입히고 고소한 견과류를 토핑해 호떡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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