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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은…김난도의 ‘트렌드 코리아 202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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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국내 경제 등을 전망한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책 ‘트렌드 코리아 2026’이 10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로 집계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이 10일 발표한 ’10월 화제의 책 200선’에 따르면 김 교수의 책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구병모의 ‘절창’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콘텐츠를 원작으로 한 만화 ‘흔한남매 20’이 각각 2, 3에 올랐다.

‘화제의 책 200선’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를 비롯해 전국 357개 지역서점에서 제공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됐다.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사탄탱고’는 4위였다. 그의 작품 ‘저항의 멜랑콜리’는 59위에 올라 노벨문학상 효과가 집계에 반영됐다.

출판진흥원은 이날 종합 순위 외에도 사회, 문화 일반 등의 분야 판매량 순위도 함께 발표했다.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를 다룬 도서가 상위권에 위치했다.

크리스틴 로젠의 ‘경험의 멸종’, 장강명의 ‘먼저 온 미래’, 박태웅의 ‘AI 강의 2025’ 등이 차례로 1~3위에 올랐다.

10월 전체 도서 매출액은 1249억 원으로 지난달(1509억) 대비 약 17.2% 줄었다.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으로 매출이 늘었던 전년 동월(1577억) 대비 약 20.8%가 감소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긴 명절 연휴로 전월 대비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 판매가 일부 늘었으나, 작품의 난해한 내용과 번역서의 한계로 전년 대비 매출은 감소했다”면서도 “한강 작가의 사례처럼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은 오랜 기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10_0003397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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