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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10월 中 신규대출 257조원…예상 하회·대폭 감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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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10월 위안화 신규대출은 전월 대비 6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고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신화망과 경제일보, 중국망, 홍콩경제일보는 13일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자료와 통계를 인용해 10월 신규 위안화 대출이 2200억 위안(약 45조46300억원)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규 융자액은 전월 1조2900억 위안에서 1조700억 위안, 82.95% 격감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9월처럼 신규 융자를 꿀어올릴 계절적 요인이 없기 때문에 10월 규모를 작년 10월과 같은 5000억 위안 정도로 예상했다. 실제로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경제 불투명감과 부동산 부문의 장기적인 침체, 미중 통상마찰에 따른 불확실성 등에서 중국 기업과 가계가 차입에 신중해졌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10월 가계 신규 대출은 286억 위안으로 3890억 위안에서 3604억 위안이나 격감했다.

기업 신규 대출은 3500억 위안으로 전월 1조2200억 위안에서 8700억 위안 대폭 줄었다.

인민은행은 월간 데이터를 공표하지 않지만 매체는 1~10월 누적 통계와 1~9월 누적 통계를 대조해 10월분을 산출했다.

1~10월 누적 신규 대출은 14조97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16조5200억 위안에 비해 1조5500억 위안 줄었다.

10월 말 시점에 위안화 대출 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했다. 전월 6.6% 증가에서 약간 둔화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6.6% 증대한다고 예상했다.

광의 통화(M2)는 10월 말에 전년 동월 대비 8.2% 늘어난 335조1300억 위안이다. 증가율은 시장 예상 8.1%를 웃돌았지만 5월 이래 저수준이다.

협의 통화(M1)는 6.2% 증가한 112조위안이다. 9월 7.2%보다 감속했다.

한편 10월 말 시점에 광의 신용 및 유동성을 보여주는 사회융자 총량 잔액은 437조720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8.5% 많았다. 전월 8.7% 증가와 비교하면 다소 둔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13_0003402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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