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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샤오미, 전기차·AI 사업 첫 흑자…3분기 순이익 8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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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중국 기술 기업 샤오미가 3분기 전기차 및 인공지능(AI) 사업 부문에서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1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전체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1% 급증했다고 밝혔다.

조정 순이익은 113억 위안(2조3230여억원)으로 발표했다. 조정 전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5% 급증했다. 분기 매출은 22.3% 증가한 1131억 위안(약 23조2550억원)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3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10만8796대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데 따른 것이다. 전기차, AI 및 기타 신사업 부문 매출은 290억 위안(약 5조96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 부문 매출은 841억 위안(17조2950여억원)으로, 1.6% 증가에 그쳤다. 9월 말 출시된 샤오미 17 시리즈 판매 실적은 3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

스마트폰 매출은 샤오미 전체 매출의 75%가량 차지한다. 전기차 판매와 이익 급증은 샤오미가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해당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루웨이빙 샤오미 샤오미 그룹 총재는 이번 주까지 전기차 35만 대를 출고할 예정이라며, 연간 목표를 예정보다 앞당겨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모리 칩 가격 상승이 스마트폰 업체 이익을 잠식하고 국내 업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일부 업체는) 뒤처지거나 심지어 시장에서 퇴출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18_0003408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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