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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고아들 돌본 일본인 윤학자 이야기…음악극 ‘공생, 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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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국립극장이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음악극 ‘공생, 원’을 초연한다.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공연으로 기획된 ‘공생, 원’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관리의 딸로 조선에 온 일본인 여성 다우치 치즈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그는 조선인 남성 윤치호와 결혼해 한국 이름 ‘윤학자’를 택하고, 조선인 고아들을 돌보는 공생원을 운영했다.

작품은 윤학자가 선택한 삶의 무게와 치열한 결단을 시대적 맥락 속에서 다각도로 보여준다.

김달중 연출이 작품을 이끌고, 극본은 정준 작가가 집필했다. 황경은 작곡가가 작곡을 맡았다.

윤학자 역은 송상은, 박미용이 연기한다. 공생원에서 자란 인물이자 극의 내레이터를 하는 범치 역에는 임진웅이 출연한다.

이번 무대는 한글·일본어 자막, 음성 해설, 수어 통역, 스마트 안경 등이 제공되는 무장애 공연으로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20_000341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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