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전 농구선수 전태풍이 서장훈이 꼰대 같다고 말한다.
오는 22일 오후 9시 방송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선 서장훈이 감독으로 있는 농구팀 ‘라이징이글스’ 멤버 전태풍·박은석·손태진·정진운이 출연한다.
정진운은 “감독으로 만난 서장훈을 보고 처음엔 너무 무서웠다”며 “호루라기 소리만 들어도 목이 굳을 정도”라고 한다.
그는 “선수들끼리 파이팅 하는 것도 금지였다”고 덧붙인다.
손태진은 “코치 전태풍이 녹화 들어가기 전엔 ‘오늘은 장훈이에게 다 말한다’고 다짐하고 들어가선 막상 아무 말도 못한다”고 말한다.
전태풍은 “장훈이 너무 꼰대처럼 굴어서 나도 다시 선수가 된 줄 알았다”고 한다.
그는 “귀화한 뒤 미국 사람이 아니라는 걸 까먹어서 가족들과 미국에 가는데 비자 발급 받는 걸 잊었다. 결국 혼자 한국에 남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은석은 “평소 가만히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최근엔 오토바이 타고 양평에서 오사카까지 다녀왔다”고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ja29@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