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마지막 추억, 호텔가 애프터눈 티 ③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김정환의 맛볼까] 12

가을이 저물어 간다.

기후 변화 여파로 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은 고작 한 달 남짓에 불과했다. 하지만, 유난히 아름다웠던 올가을은 그 짧음마저 여운으로 남긴다.

이 계절을 추억 속에 아로새기는 가장 세련된 방법은 특별한 미식 경험을 곁들이는 것이다.

그래서 호텔가의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 프로모션을 놓칠 수 없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대신해도 아쉽지 않을, 맛 좋고 풍성한 애프터눈 티 세트들을 골라본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30일까지 매일 오후 1~5시 65층 ‘파노라믹65 카페’에서 ‘말차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보기에도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디저트와 세이버리 메뉴가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이자 이 호텔이 고층부에 자리한 ‘포스코 타워 송도’ 외관에서 영감을 받은 골드 컬러 3단 트레이에 담겨 나온다.

▲말차 풍미와 달콤한 초콜릿이 어우러진 ‘말차 초콜릿 마들렌’ ▲부드러운 홍시 크림 속에 달콤하게 건조한 곶감을 넣어 만든 ‘홍시 & 감 롤’ ▲아몬드 풍미의 시트에 진한 말차 가나슈를 겹겹이 샌드한 ‘말차 오페라 케이크’ ▲제철 무화과를 곱게 갈아 만든 꿀리를 부드러운 무스 속에 담아낸 ‘무화과 무스’ 등이다.

스페셜 디저트로 과일과 아이스크림이 나온다.

‘말차 라테’와 함께 즐기면 부드럽고 달콤함 속에서 피어나는 깊은 말차 향이 늦가을 오후를 한층 특별하게 물들인다.

2인 기준.

호텔 통합 멤버십(무료) 회원에게 주중 15%, 주말 10%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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