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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3일(현지시간) 경기 민감주와 방어주에 매수가 유입하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정책을 둘러싼 불투명감으로 매도가 출회하면서 혼조세로 움직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오전 9시59분(동부시간) 시점에 4만4258.19로 전일 대비 101.46 포인트, 0.23% 올라갔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4.26 포인트, 0.07% 반락한 6082.11로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97.11 포인트, 0.49% 내려간 1만9912.23을 기록했다. 4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개장 전 나온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3000건으로 시장 예상 22만1000건을 약간 웃돌았다.
시장에선 캘리포니아 산불과 남부에 닥친 역대급 한파로 당분간 노동시장 동향을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보면서 영향은 제한적이다.
대형은행주 JP 모건이 1.30%, 골드만삭스 1.15%, IBM 1.14%, 통신주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0.98%. 신용카드주 비자 0.94%,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0.88%, 스마트폰주 애플 0.80% 오르고 있다.
존슨&존슨도 0.78%, 석유 메이저주 셰브런 0.62%, 오락주 월트디즈니 0.54%, 3M 0.48%,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0.36%, 맥도널드 0.35%, 기계주 허니웰 0.29%, 항공기주 보잉 0.20% 상승하고 있다.
반면 스포츠 용품주 나이키는 1.69%, 반도체주 엔비디아 1.22%, 보험주 트래블러스 1.12%, 유통주 월마트 0.68%, 아마존닷컴 0.66%, 마이크로소프트 0.58%, 바이오주 암젠 0.21%,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 0.16% 떨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