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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차세대 자율주행 내재화가 핵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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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최신 자율주행 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현재 상용 수준의 자율주행이 아니라 차세대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내재화하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4일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계기 미디어 간담회에서 “자율주행 기술 흐름을 보면 지금 단계보다 다음 기술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완전자율주행 전환 속도에 무게를 실었다.

이어 “우리가 하고 있는 모셔널(현대차그룹 미국 자율주행 자회사)은 앞에서 하는 부분”이라며 “(완전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로보택시를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장 부회장은 “상용화의 거리가 있지만, (해당) 기술을 확보하고 내재화시키는 것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아닌 차세대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장 부회장은 일본 토요타와의 수소 사업 협력에 대해서는 “토요타랑은 실제 많은 부분 협력을 하고 있다”며 “(수소) 표준부터 탱크 표준에 대한 얘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에너지 협력에 대해서는 “에너지는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기술적 해석에 대해 조금 의견 차이가 있다”며 “그 부분은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또 “데이터적인 측면, 기술에 대해서 공용화할 수 있는 부분은 얘기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부회장 취임 1년간 주력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대차그룹이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직 계열화가 되는데 에너지를 보면 수평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수직과 수평의 통합에 에너지, 로봇, AI(인공지능)가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는 “그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수소는 어느 정도 방향이 섰다”며 “현대차그룹 전체가 앞으로 더 가려면 에너지와 AI 쪽이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조직 방향 부분도 보고 있다”며 “실현 속도, 기술적 완성도 부분이 제일 중요할 것 같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204_0003428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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