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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신임 사장에 강영규 전 사업운영총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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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SK오션플랜트는 신임 사장으로 강영규(59) 전 사업운영총괄이 선임 됐다고 4일 밝혔다.

조선·해양플랜트 및 에너지 프로젝트에 정통한 글로벌 조선산업 전문가인 강 신임 사장이 선임됨에 따라 기존 해상풍력 중심이었던 SK오션플랜트의 사업영역이 조선업 전방위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 신임 사장은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 설계·해양영업 부서를 거쳐 삼성중공업에서 굵직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30여 년간 조선·해양 산업에서 풍부한 실무·현장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세계 최초·최대 규모 LNG FPSO인 Prelude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EPC 공사 총 수행 책임은 물론, ENI Coral 프로젝트 PD로서 대규모 FLNG 플랜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총괄하며 기술·사업·관리 전 과정을 리드한 바 있으며, 해양사업본부장으로서 해양플랜트 시장 전략 수립에도 기여했다.

지난 7월 SK오션플랜트에 합류한 강 신임 사장은 생산 전반과 마케팅, 프로젝트 관리를 책임지는 사업운영총괄을 맡아 5개월 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효율화와 호위함 등 특수선 건조 프로젝트 안정화에 주력하며 조직 내 조선·해양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사장은 “그간 쌓아온 대형 조선·해양 프로젝트 경험과 SK오션플랜트의 해상풍력·플랜트·특수선 및 상선 건조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조선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204_0003429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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