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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올해 中 게임시장 73.8조원·7.7%↑…해외 매출 10.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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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5년 중국 게임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해외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중국 게임산업의 외연 확대를 지속했다.

경제통과 홍콩경제일보, 거형망은 21일 중국게임산업연구전문가위원회 등의 관련 데이터를 인용해 2025년 중국 내 게임시장 실제 매출이 전년 대비 7.78% 늘어난 3507억8900만 위안(약 73조8520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3년 연속 증가했다.

중국 게임산업 연차총회에 따르면 연간 게임 이용자 수는 6억8300만명으로 전년보다 1.35% 증대해 매출액과 이용자 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위원회는 중국 게임산업 성장 배경으로 모바일 게임 품질 향상과 함께 스마트폰·PC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늘어난 걸 꼽았다.

이용자 증가율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1% 미만에 그쳤던 수준에서 개선했다.

개별 작품별로는 텐센트(騰訊 Tencent)가 2024년 9월 출시한 ‘삼각주 행동(三角洲 Delta Force)’이 흥행을 이어갔고 장수 흥행작 ‘왕자영요(王者榮耀)’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했다.

내역을 보면 2025년 미니게임 시장 매출액 535억3500만 위안으로 지난해에 비해 34.39% 급증했다. 이중 인앱 결제 매출은 364억6400만 위안으로 전체 가운데 68.11%를 차지했다.

중국산 자체 개발 게임의 내수 매출도 견조했다. 중국내 매출은 2910억9500만 위안으로 11.64% 증가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성장했다. 2025년 중국 게임의 해외 판매는 204억5500만 달러(30조2940억원)로 전년과 비교해 10.23% 늘어났다.

국외 매출 증가는 ‘화이트아웃 서바이벌’로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뎬뎬인터랙티브(點點互動 센추리게임즈)를 비롯해 텐센트와 미호요(miHoYo) 등의 게임이 주도했다.

지역별 해외 매출 비중은 미국이 32%로 가장 컸고 이어 일본 16%, 한국 9% 순으로 나타났다.

게임산업연구전문가위원회는 “다양한 플랫폼 확장과 콘텐츠 고도화가 시장 저변을 넓히며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221_0003449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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