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쏟아지는 인기영상 모아보기 🔥

[신간] 세계숲 5

A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나무는 숨쉬고 소통하고 번식한다. 나무는 보금자리와 은신처를 제공하고 약과 음식이 된다. 나무는 인간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유익한 화학물질을 방출한다.

나무는 육지와 바다 모두에서 무너진 생태 균형을 바로잡아주고 각종 오염물질로 더렵혀져 있는 인간의 몸을 정화한다. 나무는 이렇게 지구의 뭇 생명들과 연결되어 있고, 생물다양성을 유지시킨다.

책 ‘세계숲'(아를)은 나와 지구를 살리는 경이로운 나무들 이야기다.

저자인 세계적 여성 식물학자 다이애나 베리스퍼드-크로거은 숲과 나무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고대 인류의 생태적 지혜를 시적 산문으로 엮어낸다.

저자는 나무 생리뿐 아니라 지질학, 물리학, 화학, 의학, 식품영양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활용해 나무가 인간을 포함한 주변의 모든 동식물과 행성 지구에 미치는 이점을 연구해왔다.

지난 수십 년간 자취를 감추는 숲을 복원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정원을 가꾸고 궁극적으로 ‘세계숲’을 조성한다는 전 지구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계를 품은 전체이면서 세계를 초월하는 하나’인 숲의 재생만이 우리의 부서진 삶을 회복시키고 서로를 건강하게 연결해줄 수 있음을 알려준다.

그간 우리가 몰랐던 나무에 대한 이야기들을 아름다운 문장 속에 담아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124_0003046096

AD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