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 158개 철도역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난 23일 확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역은 KTX 정차역과 50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가진 역으로, 광명역, 부산역 등 138개역에 충전기 408기를 새로 설치했다. 광주송정역, 원주역 등 20개역에 설치된 87기는 교체·개선했다.
충전시설 설치 대상시설(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등) 중 신축시설은 총 주차대수의 5% 이상, 기축시설은 총 주차대수의 2% 이상으로 의무화했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사업시행자(SK일렉링크㈜)를 선정해 전기차 충전시설 총 495기(급속 269기, 완속 226기)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왔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열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고, 이중 급속 충전기 이용객에게는 1시간 주차요금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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