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영남권 투자자 대상 ‘팝콘데이’ 2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5일 센터 6층 수박방에서 영남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제2회 팝콘데이(POPCORN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여기서 ‘팝콘(POPCORN)’은 대중적 의미의 Popular와 터져서 꽃망울을 피우는 CORN(고객지향혁신 Customer Oriented ReNovation)의 합성어로, 실질적 투자를 목적으로 투자사와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 연결 플랫폼 브랜드명이다.

고객지향혁신 창업방법론 실습교육인 콘 프로젝트와 연결하여 창업 전주기 프로그램 체계를 구축하여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을 희망하는 외부 투자자들의 공동 투자 및 후속 투자를 유도하여 투자 연계성을 확보하고, 스타트업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IR(투자발표) 행사에는 경남벤처투자, 코업파트너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엑센트리, 삼익매츠벤처스,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 등 투자심사역 7명이 참석했다.

IR 발표에 참여한 기업 중 하이드로오아시스(김한동 대표)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남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엔젤브릿지 투자조합’에서 투자한 스타트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이다.

하이드로오아시스는 ‘SCFE(Super Critical Fluid Extraction) 기술을 활용, 고기능성 논알코올 와인 생산기술 개발’ 아이템을 발표했다.

뮤즈블라썸(조은선 대표)은 경남도와 센터가 함께 수행하는 경남형 팁스 민간투자 연계지원 사업 참여 기업으로, ‘AI 딥보이스 피해 예방을 위한 탐지솔루션’ 아이템을 발표했다.

IR 발표를 한 두 기업에 대해 지역 투자사의 후속 미팅 요청이 4건 발생하여 공동투자와 후속투자를 위한 1대1 심층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남벤처투자는 경남형 팁스 민간투자 연계지원 기술창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인 ㈜뮤즈블라썸, 지맨오토파츠의 투자확약식을 가졌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장성만 센터장 직무대행은 “창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팝콘 프로그램은 액셀러레이팅과 초기 투자 유치를 통해 검증된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공동·후속투자를 유치, 탑티어(Top-Tier) 그룹의 스타트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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