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익스페디션 A3는 전통적인 쿵푸 동작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단순히 걷거나 물건을 집는 수준을 넘어, ▲공중 날아차기(Aerial flying kicks) ▲연속 발차기 ▲공중 보행(Mid-air walking) 등 인간 운동선수도 수행하기 어려운 고난도 기동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에이지봇의 이번 성과는 로봇의 운동 역학(Dynamics)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급격한 움직임 속에서도 균형을 유지하고, 강력한 하중을 견디며 공중에서 동작을 제어하는 기술은 향후 로봇이 재난 구조, 정밀 제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간의 신체적 능력을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현지 매체인 선전 채널(Shenzhen Channel)은 “말의 해(Year of the Horse)를 앞두고 로봇 쿵푸 마스터를 맞이하게 됐다”며 에이지봇의 기술적 도약을 높이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고성능 휴머노이드 로봇의 등장이 우리 일상과 산업 구조에 가져올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복잡하고 역동적인 환경에서도 적응 가능한 로봇의 등장은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산업 효율성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 속 로봇 군단이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 “로봇의 움직임이 너무 자연스러워 경이롭다”는 반응과 함께, 로봇 기술 발전이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한 뜨거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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