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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차관 “전력망, 피크타임 중심 벗어나 24시간 365일 관리해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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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이 전기화·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한 전력 수급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력망 안보와 재생에너지·원전 등 무탄소 전원 활용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기후부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이사회’에 이 차관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각료회의는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전환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IEA 33개 회원국, 17개 가입 추진 및 준회원국, 5개 초청국 등 총 55개국의 장·차관급, 14개 국제기구 및 49개 에너지기업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기화 시대의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열린 고위급 대화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디지털화의 가속화에 따라 전력 시스템의 유연성과 회복탄력성 확보가 에너지 안보의 핵심 과제로 공유됐다.

이 차관은 “태양광 등 변동성 재생에너지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으로 인해, 과거 피크 시간대 중심의 관리에서 벗어나 24시간 365일 안정적인 전력망 운영을 위한 전력 안보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상 조건에 좌우되지 않는 안정적인 출력 제공 ▲부하추종운전이 가능한 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무탄소 기저 전원의 역할 확대 ▲재생에너지 대량 유입 환경에서 전력망의 유연성과 강건성 확보 ▲계통 연계 규정과 계통 운영 기준 재정립 ▲전력 시스템 내 사이버 보안 대응 강화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에너지와 AI’를 주제로 한 정부와 산업계 간 대화 세션에서는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수도권 등 전력 공급 여유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과감한 입지 정책 및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차관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활용한 냉각 시스템 최적화, 고효율 냉각기술 도입, 중전압 직류배전망(MVDC) 기술 개발도 제안했다. 그러면서 IEA 차원의 중장기 기술 협력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각료이사회에서는 ‘핵심 광물 안보’와 ‘우크라이나 에너지 안보’에 대한 장관 공동 선언문이 채택됐다.

특히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가 에너지 안보의 전략적 축임을 회원국 간 공감하고, 핵심 광물의 재활용·회수 및 대체기술 개발을 위한 ‘핵심 광물 및 소재 회수 기술 협력 프로그램’을 신설해 순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 차관은 “이번 국제에너지기구 각료이사회는 ‘전기의 시대’를 맞아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조화를 추구하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이 국제사회의 흐름에 부합함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AI 시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력망 유연성 확보, 전력 시스템 최적화 등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제들을 기반으로 전 세계 에너지 안보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219_0003519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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