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충돌·추락 사고와 관련해 31일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최 대행은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우리는 워싱턴 DC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재외동포 희생자들의 소식에 우리는 더욱 큰 충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마음과 기도는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함께 한다”며 “우리는 이 비극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워싱턴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근처에서 훈련하던 육군 헬기와 충돌해 두 항공기 모두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여객기 승객 및 승무원 64명과 헬기 탑승 군인 3명 등 총 67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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