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국립극단이 2026 시민 희곡 낭독 아카데미 ‘명동:낭독으로 잇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능동적인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극장을 일상적인 문화 플랫폼으로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국립극단의 대표적인 참여형 예술사업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명동:낭독으로 잇다’는 45명 모집에 354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약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국립극단은 지난해 성과를 연결해 일회성 체험을 넘어선 심화 예술 교육으로 정착시키고, 관객이 객석의 침묵을 깨고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명동만의 새로운 전통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국립극단 시즌단원 출신의 이상은, 문예주, 극단 돌파구의 창단 멤버인 안병식 등 배우들이 직접 시민의 멘토로 나선다.
교육은 다음 달 14일부터 10주간 진행되며 호흡·발성 훈련, 작품 분석, 장면 실습으로 구성됐다. 아카데미의 대미를 장식할 최종 낭독 발표회는 명동예술극장 연습실에서 열린다.
국립극단 박정희 단장 겸 예술감독은 “단순히 희곡을 읽는 행위를 넘어, 배우들의 숨결이 깃든 연습실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작품을 깨우는 이 특별한 경험이 시민들에게는 예술적 해방감을, 명동예술극장에는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26일까지 국립극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구글폼을 통해 진행된다. 선발 방식은 전원 추첨제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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