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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월 인플레 2.5%로 ↑…9월의 1.7%서 4개월 상승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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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1월 소비자물가 연 인플레가 2.5%로 전월의 2.4%에서 다시 상승했다고 3일 유럽연합 통계국 유로스탯이 발표했다.

한때 10.6%까지 치솟았던 유로존 인플레는 지난달 9월 1.7%까지 수그러져 통합중앙은행(ECB) 타겟 2%보다 낮아졌다. 그러나 이후 10월 2.0%, 11월 2.2% 및 12월 2.4%로 반등해 왔는데 더 커진 것이다.

1월의 2.5% 인플레는 전문가 예상치 2.4%를 웃돈 것이며 에너지 부문 물가상승률이 12월의 연 0.1%에서 1.8%로 뛰면서 이런 예상밖 상승이 나왔다.

에너지 연 변동률은 일시적인 것으로 ECB의 기준금리 연속인하 자세가 유지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일반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할 때 ECB가 주는 이자인 중앙은 예치(데포)금리는 지난달 30일의 5차 금리인하로 2.75%가 되었다.

지난해 6월 초 첫 인하 직전에 데포금리는 4.0%였으며 2022년 7월 첫 금리인상 당시에는 마이너스 0.50%였다.

유로존 경제는 가장 최근인 지난해 4분기에 직전분기 대비 제로 성장에 그쳤다. 1년 전에 비해서는 0.9% 성장했으나 3분기의 0.4% 성장에서 부진한 것이다. 그런 만큼 ECB의 경기 부양 금리인하가 계속될 수 있다.

한편 유로존의 1월 소비자물가는 전 달에 비해 0.3%가 떨어졌다. 월간 물가변동률과 연간 변동률은 흐름이 다를 수 있다.

독일은 월간 마이너스 0.2% 기록하면서 연간 인플레가 2.8%로 변동 없었다. 벨기에는 월간 마이너스 0.7%에 연간 4.4%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03_000305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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