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선재스님이 올해 뉴시스 한류엑스포 서울시장상의 주인공이 됐다.
28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제8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6 K-EXPO)에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선재스님은 수상 후 “자연의 생명이 나와 다르지 않다고 인식한다. 자연의 생명을 우리가 보호하고 행복하게 해 주는 일을 우리의 모든 삶 속에서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한국 음식은 5000년의 역사, 사찰음식은 1700년 역사을 갖고 있다”며 한국의 발효 문화를 언급했다.
이어 “장 문화 등을 지켜나가는 일을 하고 있다. 우리는 자연의 생명을 빌려쓰며 우주의 생명과 소통한다. 우리는 옛날부터 자연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문화가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저의 인생은, 앞으로 한국 문화와 한국 음식 속에서 자연의 생명과 함께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선재스님은 2010년부터 미국·벨기에·중국·이탈리아·러시아·스페인 등 해외에서 한국 사찰음식을 알리며 한식과 전통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섰다.
2017~2019년에는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사찰음식 강연과 시연을 진행했으며, 해외 대사와 오피니언 리더(여론 지도층) 등을 대상으로 음식에 담긴 한국 불교의 생명존중 철학까지 소개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출연을 통해 전 세계 대중과 접점을 넓혔고, 14개국 주한 외국 대사들에게 사찰음식을 선보이는 등 ‘K푸드’를 통한 한국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한류엑스포는 2019년 한류 지속가능성과 문화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범했다. 민영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문체부, 서울시의회, 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 기업 부문은 별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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