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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공기업 최초 바다숲 조성…태안 궁시도에 해조류 숲 만든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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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전력이 공기업 최초로 바다숲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충남 태안군 궁시도 해역에 4년간 해조류 숲을 조성해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해양생태계 복원을 추진한다.

한전은 지난 28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태안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바다숲을 조성하고 블루카본 기반 탄소흡수원 확대, 해양생태계 복원, 생물다양성 증진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충남 태안군 궁시도 해역에서 올해부터 4년간 해조류 숲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탄소흡수원 기반 확대 및 바다생태환경 개선 ▲친환경 바다숲 공동 조성 및 지속가능한 관리 ▲바다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등이다.

바다숲은 해조류 등 해양식물이 군락을 이룬 공간으로 해양생물의 서식처 역할을 하는 동시에 탄소흡수원으로도 활용된다.

한전은 앞서 지난 2년간 전남 완도와 전북 군산에서 ‘잘피숲 가꾸기’를 진행하며 블루카본 확대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조류를 활용한 바다숲 조성까지 해양생태계 복원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전이 공기업 최초로 바다숲 조성사업에 동참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력산업의 탄소중립을 넘어 바다숲 조성과 같은 해양생태계 복원사업에도 적극 동참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830_0003768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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