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저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하고 한국과 일본 증시 상승에 투자 심리가 개선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3.51 포인트, 0.23% 올라간 2만3094.83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4.72 포인트, 0.32% 상승한 7791.63으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53.29 포인트, 1.40% 뛰어오른 3853.72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관련주에 매수를 불렀다.
다만 미국과 중국 주요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지고 미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경계감이 추가 상승을 억제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한국시간 29일 새벽 기준금리를 결정해 발표한다.
반도체 관련주, AI 관련주, 광통신 관련주, 전자기기주, 인터넷 플랫폼주, 약품주, 비철금속주, 공공 서비스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금융주는 종목별로 엇갈리고 소비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통신주와 부동산주, 해운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광통신 장비주 캠브리지 과기가 9.29%, 중지쉬촹 8.28%, 광섬유주 창페이 7.62%, 저장장치주 장보룽 7.19%, 컴퓨터주 롄샹집단 6.26%, 반도체 설계주 비런과기 6.61%, 반도체주 화훙훙리 8.44%, 기판주 젠타오 적층한 8.28%, 중신국제 5.43%, 인쇄회로 기판주 성훙과기 3.9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87%, AI 개발주 미니백스 4.65%, AI 대장주 즈푸 3.81%, 금광주 쯔진광업 3.47% 급등했다.
엔진주 웨이차이 동력도 2.82%, 전기차주 리샹 2.76%, 지리차 1.87%, 노포황금 2.75%, 구리주 장시동업 2.17%, 뤄양 몰리브덴 1.02%, 약품주 야오밍 캉더 2.69%, 중국생물 제약 2.00%, 바이지 선저우 1.10%,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2.55%,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96%, 화룬전력 1.66%, 중은홍콩 1.75%, 시총 1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62%, 영국 대형은행 HSBC 0.97%,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53%,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40%, 자동차 관련주 보타이 처롄 0.78% 상승했다.
반면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은 7.33% 급락하고 전력주 중뎬 HD 2.32%, 뎬넝실업 1.66%, 홍콩중화가스 1.78%, 신아오 에너지 1.74%, 석탄주 중국선화 1.15%, 중국석유천연가스 1.09%, 유방보험(AIA) 2.21%, 건설은행 0.8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11%, 인허오락 1.81%, 맥주주 바이웨이 1.94%,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1.61%, 청쿵기건 1.43%, 룽후집단 1.19%, 중국해외발전 0.97%, 3분기 실적 부진의 완구주 파오파오마터(팝 마트) 0.98%, 소프트웨어주 진데국제 0.81% 떨어졌다.
홍콩 증시에 이날 신규 상장한 중국 전자부품주 둥산정밀(東山精密)은 장중 공모가 86.80홍콩달러보다 7.4% 급락했다가 0.65홍콩달러, 075% 하락한 86.15홍콩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홍콩 상장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XL二南三星)가 20.35%, SK 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XL二南方海力士)는 21.86% 뛰고 삼성전자 2배 인버스 ETF(XI二南三星) 경우 19.37% 급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814억2790만 홍콩달러(약 30조9861억원), H주는 501억14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과 관련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결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이 회의 결과와 함께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보여줄 성명에 쏠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중간선거와 주가지수 선물 만기 등 주요 일정도 겹쳐 있어 단기적으로 증시의 리스크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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