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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부진’ 아우디, 대규모 할인 공세로 부활 노린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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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아우디가 올해 초부터 대규모 할인 정책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섰다. 일부 전기차 모델은 최대 6300만원까지 할인된다. 올해 신차 투입도 늘리며 판매량 시도할 계획이다.

13일 신차 플랫폼 겟차와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는 이달 RS e-트론 GT 모델에 대해 6292만원을 할인 판매한다. 정가는 2억632만원이지만, 실제로는 1억4000만원대로 살 수 있다.

이밖에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5072만원 할인), S6 TDI(3036만원 할인), Q4 e-트론 스포트백 45 프리미엄(1476만원 할인) 등 아우디 주력 차종 전반에서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아우디의 할인 공세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된 판매 부진과 깊은 연관이 있다.

지난 2015년 3만2538대를 기록한 아우디의 국내 판매량은 2017년 962대까지 급감했다. 이후 2021년 2만5615대로 회복했지만, 지난해 9304대로 다시 감소했다. 경쟁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BMW가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아우디가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적극적인 가격 인하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전기차 중심의 할인 폭이 큰 것은 캐즘을 극복하고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우디는 대규모 할인과 함께 올해 신차 투입 전략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Q6 e-트론, 신형 A6, RS 시리즈 추가 라인업 등을 통해 제품군을 보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13_0003064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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