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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개막…지속성장 플랜 나온다[경제전망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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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다음주(10월 20~24일)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가 인천에서 열린다. APEC 21개 회원국 고위 경제관료들은 27일 경주에서 열리는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재정·금융·구조개혁의 역할을 논의한다.

18일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에 따르면 이번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는 21~23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APEC 21개 회원국에서 장관급 11명, 차관급 6명, 차관보급 7명이 참석한다.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도 회의에 참석한다.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APEC 재무장관회의를 주최하는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회의는 APEC 역사상 처음으로 재무장관회의와 구조개혁장관회의가 함께 열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APEC 회원국들은 글로벌 불확실성과 급속한 기술 발전, 인구 구조의 변화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구조 개혁 방향과 역내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날인 21일에는 재무장관회의가 열린다. 회의는 ▲세계·역내 경제금융전망 ▲디지털금융 ▲재정정책 ▲차년도 재무장관회의 주제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날인 22일에는 ‘혁신과 디지털화’를 주제로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최초의 합동세션이 진행된다. 이어 재무·구조개혁 장관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간 합동 오찬도 처음으로 열린다.

같은날 오후에는 구조개혁장관회의가 열린다. ▲구조개혁의 역할과 향후 방향 ▲시장·기업환경 개선 등 2개 세션으로 나눠 논의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마지막 날인 23일 ▲경제적 잠재력 실현 ▲기타 이슈 논의 등 2개 세션을 진행하고, 합동 기자회견을 갖는다.

참가국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금융·재정 협력, 역내 시장 및 기업 환경 개선, AI·디지털 전환 촉진 등 내용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정부는 APEC 정상회의 개최 전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장관급 회의에서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고 그 성과와 분위기를 정상회의까지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다음주에는 최근 국내 노동시장과 기업환경과 관련된 통계자료도 발표된다.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22일 ‘2025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정규직·비정규직 근로자 현황과 산업별 비정규직 규모,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 평균 근로 시간, 월평균 임금 등에 대한 수치가 공개될 예정이다.

23일에는 ‘2024년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잠정)’를 발표한다. 지난해 활동 기업 수와 신생·소멸기업 현황에 대한 수치가 제시될 예정이다. 기업의 1·5년 생존율, ‘가젤기업’ 등 고성장기업 현황에 대한 통계치도 공개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18_0003367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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