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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한 달 빠른 선제적 원포인트 CEO 인사…”글로벌, 책임경영 강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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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CJ그룹이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CJ푸드빌 대표이사에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를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뉴시스 10월17일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10월 조기쇄신 인사’ 카드 꺼내나 “글로벌 영토확장 속도” 기사 참조)

윤 대표는 CJ제일제당과 기존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직을 겸임한다. 이 대표 역시 CJ푸드빌과 CJ CJ프레시웨이 대표직을 겸한다.

CJ그룹은 지난해 11월 18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2026년 CEO 인사는 지난해보다 약 한 달 이른 시점에 단행된 셈이다.

또 그동안 CJ그룹은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CEO 인사와 신임 경영리더 승진, 계열사별 조직개편 등을 한번에 발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CEO 인사를 먼저 선행하고 계열사 대표 주도의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각 사업별 성장을 주도할 적임 CEO를 선제적으로 배치해 단기 사업계획과 중기전략을 조기에 확정, 미래를 준비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CJ제일제당 윤석환 신임 대표이사는 바이오 남미사업담당·바이오 글로벌 마케팅담당·바이오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운영 및 전략, 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입증해 왔다.

2023년부터는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역할을 수행했으며, 경영자적 전략 인사이트를 발휘해 온 성과들을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는 것이 CJ그룹의 설명이다.

CJ그룹 최초의 공채 출신 부회장으로 CJ제일제당을 이끌어온 강신호 대표이사는 건강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CJ푸드빌은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가 이끈다. 이 대표는 CJ제일제당 공채 출신으로 CJ푸드빌 투썸본부장·CJ제일제당 CJ 푸즈(Foods) USA 대표·CJ주식회사 사업관리1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CJ푸드빌이 뚜레쥬르를 필두로 글로벌 사업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는 시기에, 이 대표의 식품 사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글로벌 및 사업 구조 혁신 역량이 주효할 것으로 평가됐다.

그룹 및 각 사의 기존 리더십 체제를 중심으로 사업 전략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 계열사 CEO들은 유임됐다.

또 신규 경영리더 승진 인사 중심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는 후속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이끌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CEO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17_0003367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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