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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동교동 사저, 국가등록문화유산 된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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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한국 민주화의 상징’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타계할 때까지 지낸 집이 국가등목문화유산이 된다.

28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문화유산위원회가 이날 회의에서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고 김 전 대통령 사저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조건부 가결했다.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으로 지정될 이 사옥은 김 전 대통령의 정치 여정을 넘어, 우리 근현대 정치사의 굴곡을 상징하는 장소로 꼽힌다.

김 전 대통령이 군사 독재를 상대로 한 민주화 투쟁 시기 투옥, 사형 선고, 가택연금, 납치 사건 등의 배경이 된 장소다. 김 전 대통령은 2009년 타계할 때까지 이곳에서 지냈다.

마포구청은 지난해 12월 김대중재단과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보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문화유산 등록과 사저 매입 등 보존 방안을 추진했다.

전남도의회도 같은 해 8월 “김 전 대통령의 사저는 군부 독재정권의 가택연금과 사형 선고를 견디며 투쟁하신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인권 신장의 상징”이라면서 “역사의 현장으로서 역사적 업적을 기리고 후세에 전하기 위한 소중한 유산”이라며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냈다.

국가유산청은 이 사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하고 30일간 각계 의견을 검토한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28_000338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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