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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지난해 고용 9% 늘었지만 ‘인력난’ 여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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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국내 조선업계의 인력난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조선사들의 직접 고용 인력이 9% 늘었지만, 수주 증가 대비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조선 5개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조선·HD현대삼호·삼성중공업·한화오션)의 합산 직접 고용 인력은 3만94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 말의 5개사 합산 고용 인력 3만6204명 대비 8.9%(3215명) 증가한 수준이다.

한화오션의 인력이 14.7%(1306명) 증가해 5개사 가운데 가장 많은 채용이 있었다. 전체 인력 현황은 8892명에서 1만198명으로 늘었다.

두번째로는 HD현대미포조선의 인력 증가가 높았다. 2023년 말 3546명에서 지난해 말 4003명으로 12.9%(454명) 증가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23년(1만257명) 대비 9.1%(937명) 증가한 1만1194명으로 집계됐고, HD현대삼호는 1.1%(43명) 늘어난 3912명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의 고용 인력은 2023년 말 9640명에서 지난해 말 1만112명으로 4.9%(472명) 늘어났다.

고용 인력 증가에도 불구, 인력난에 대한 업계의 우려는 여전하다. 최근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대형 수주가 이어지면서 일감이 계속 쌓이고 있어서다.

조선사들의 성장 대비 생산 인력이 수요를 따라가기 버거운 모습이다.

지난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조선산업의 인력 부족은 연평균 1만2000명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또 오는 2027년부터는 규모가 13만명으로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조선사 5개사의 수주 잔고는 약 147조원에 달한다. 이는 2023년 말 수주 잔고인 123조5480억원 대비 18.8% 급증한 수준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재작년 외국인들에 대한 비자 완화 조치가 이뤄지면서 급한 불은 껐지만 그 이후 인력이 큰 폭 늘고 있지는 않다”며 “장기적으로 근로자들이 줄고 있고, 근로 인구 자체가 감소하는 것은 업계의 가장 큰 숙제”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업은 자동화가 쉬운 업종이 아니고, 완전 자동화가 가능하지도 않다”며 “여러 기술 개발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26_000311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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