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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피아노 거장 레온스카야와 협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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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KBS교향악단이 오는 5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와 협연으로 제81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는 독일 출신의 유명 지휘자 미하엘 잔데를링이 KBS교향악단을 이끈다. 잔데를링은 드레스덴 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역임하며 유럽 주요 악단과 협업해온 지휘자다.

협연자로는 러시아 출신의 거장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레온스카야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의 서막을 여는 곡은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작품 26’이다. 핀란드 민족의 독립을 염원하며 작곡된 이 곡은 웅장한 금관 선율과 감동적인 코랄로 잘 알려져 있다.

이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 16’이 연주된다. 북유럽 특유의 서정성과 화려한 기교가 조화를 이루는 이 곡은, 강렬한 도입부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은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작품 36’이다. 이 작품은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가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헌정한 14개의 변주곡으로 이뤄졌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북유럽과 영국 음악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며 “세계적인 거장 엘리자베스 레온스카야의 깊이 있는 연주와 지난 해 깊은 인상을 남긴 미하엘 잔데를링의 정교한 해석이 어우러져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KBS교향악단(02-6099-7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15_0003140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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