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이노텍이 지난해 매출 21조원을 넘기며 연간 최대 실적을 올렸다.
LG이노텍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1조2008억원, 영업이익 706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고부가 제품 공급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기차 및 디스플레이 등 전방 산업의 수요 회복 지연과 광학 사업 경쟁 심화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오는 22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및 사업부별 실적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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