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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피규어AI 카메라모듈 공급…”로봇사업 첫 성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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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이노텍이 미국 로봇 스타트업인 ‘피규어AI’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로봇 분야에서 사실상 첫 성과를 낸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피규어AI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될 카메라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물량 및 가격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 양사는 이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

양사가 계약을 마무리하면 내년부터 카메라 모듈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피규어AI는 향후 4년 간 로봇 10만 대를 양산할 계획인데, 이 중 상당 부분에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된다.

LG이노텍이 이번에 로봇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게 되면서 신사업인 로봇 분야에서 첫 성과를 내게 됐다.

피규어AI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투자한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 받는다. LG이노텍은 지난해 2월 이 기업에 850만 달러(120억원)를 투자하며 협력을 이어왔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지난 3월 제49기 정기주주총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 적용되는 부품 양산을 준비 중”이라며 “조만간 유력 기업과의 구체적인 협력 소식 공개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LG이노텍은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와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비전 센싱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로봇 사업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LG이노텍은 “고객사 관련 사안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18_0003218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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