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BC가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추모 뜻을 담아 앙코르 다큐멘터리 2부작을 편성한다.
24일 MBC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파파! 프란치스코’와 ‘교황의 길’을 25일 밤 12시5분에 방송한다. 프란치스코 교황 삶과 신념을 되짚고, 그가 남긴 메시지를 되새긴다.
2014년 교황 방한 당시 처음 방송한 작품이다. 교황청의 현재 모습을 소개하고, 박해와 순교 역사를 간직한 한국 천주교 역사를 되돌아본다.
당시 제작진은 약 5개월간 아르헨티나, 바티칸,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취재했다.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지하의 역대 교황 묘역, 교황 선출 비밀회의가 열리는 시스티나 성당,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궁 대신 선택한 소박한 숙소 성 마르타의 집, 바티칸 역사가 기록된 비밀문서고 내부 등을 담았다.
교황이 국적, 인종, 나이, 종교를 뛰어넘어 사회적 약자에게 전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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