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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인기 명품 ‘스톤아일랜드’, 한국 사업 손본다 “제품 공급과잉 판단”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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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어온 명품 브랜드 ‘스톤아일랜드(Stone Island)’가 국내 시장에서 유통망 슬림화 전략을 택하며 매장 정리에 나섰다.

스톤아일랜드는 2021년 이탈리아 아웃도어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에 인수됐다.

1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로베르토 에그스(Roberto Eggs) 몽클레르 글로벌시장 책임자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퍼런스콜에서 “스톤아일랜드의 한국 유통망을 재편 중”이라며 “서울 갤러리아점과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 등 매장 폐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로베르토 책임자는 “한국 시장에서 제품이 과잉 유통돼 있었다고 판단해 일부 매장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같은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스톤아일랜드코리아는 2024년 회계연도 매출액이 전년과 유사한 536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약 81억원 흑자를 달성하며 전년도 47억원 적자에서 반등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약 59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유통 전략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스톤아일랜드는 국내에서 한때 맨투맨 티셔츠 등 특정 제품이 온라인에서 ‘일진 패션’ 밈(Meme)으로 확산되며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daho@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01_000327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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