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중동 지역 군사 충돌 격화에 우려를 표하며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매일 평화기도’를 시작한다.
NCCK 국제협력선교위원회와 화해와통일위원회는 25일부터 중동 전쟁 상황의 종식을 촉구하는 평화기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최근 중동 지역에서 격화되고 있는 군사적 긴장과 충돌,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으로 촉발된 전쟁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현재 중동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전쟁은 수많은 희생자를 낳고 있으며, 그 피해는 어린이와 여성 등 가장 연약한 민간인들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전 상태 속에 살아가는 한반도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전쟁의 고통에 공감하고 생명과 인간 존엄을 지키는 평화의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기도는 사순절 기간 동안 매일 진행된다. 평화 기도문은 NCCK 웹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된다.
NCCK는 이 기도문을 영문으로 번역해 세계교회협의회(WCC) 등 국제 에큐메니컬 파트너들과도 나눌 계획이다.
종교·시민사회 연대 ‘침략전쟁 규탄! 파병 반대 평화행동’ 네트워크와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도 참여해 기도와 행동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NCCK는 “각자 교회 공동체와 각자 자리에서 기도에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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