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단독 콘서트 100회를 넘겼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드림은 지난 14~1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2025 엔시티 드림 투어 – 더 드림 쇼 4 : 드림 더 퓨처’를 열고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당초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선 2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현지 팬들의 성원에 1회를 추가, 3일간 총 5만7000 관객이 운집했다.
특히 14일 공연은 NCT 드림의 월드 투어 브랜드 ‘더 드림 쇼’ 100번째 무대인만큼, 투어의 특별한 순간을 돌아보는 기념 영상과 깜짝 케이크 이벤트가 더해졌다.
‘더 드림 쇼’는 2019년 11월 한국에서 시작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멕시코, 칠레, 브라질, 페루, 일본,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를 순회했다.

NCT 드림은 “첫 단독 콘서트를 하던 날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나는데, 어느새 100회를 맞이했다는 것이 감회가 새롭다. 정말 많은 무대에 섰지만 ‘더 드림 쇼’는 우리와 시즈니(팬덤 별칭)가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이어서 더욱 특별하고, 그만큼 함께한 순간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매번 객석을 가득 채워주시는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200회, 300회 넘어 그 이후에도 함께 달리자”라고 전했다.
NCT 드림은 이날 오후 6시에 여섯 번째 미니앨범 ‘비트 잇 업’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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