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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재무구조 개선…종속기업 줄고 부채도 감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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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그룹 지주사인 SK㈜가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15일 SK㈜ 분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SK그룹의 연결 대상 종속기업은 작년 말 649개에서 올해 1분기 말 640개로 9개 감소했다.

신규설립 8개를 포함해 10곳이 늘었고, 네이트커뮤니케이션 등을 포함한 19개사가 매각·청산·합병 등으로 제외됐다. 특히 지난 3월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제조회사인 자회사 SK스페셜티 지분 85%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2조6000억원에 매각됐다.

이에 따라 SK㈜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순차입금은 10조5000억원에서 8조1000억원 수준으로 23% 감소했다. 기업의 상환 여력을 나타내는 순차입금율은 28%로, 전년 말 39% 대비 11%포인트 감소했다. 지난 2020년 2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SK㈜는 또 베트남 빈그룹, 마산그룹 등의 투자 지분을 매각하며 비핵심자산 유동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현재 ESR 케이만 유한회사 등 매각 예정으로 분류된 자산은 1조8306억원이다.

SK㈜는 이번 2분기에도 우티, 에프앤유신용정보㈜ 등의 지분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SK이노베이션이 공동지배력을 보유한 PT. Patra SK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해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가 51%의 지분을 보유한 SK실트론 등의 지분 매각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15_0003177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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