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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中 공장 100% 지분 확보…”수요 탄력 대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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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SK온이 중국 EVE에너지와 중국 공장의 지분을 맞교환한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위해 중국 내 공장을 단독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SK온은 20일 SK온이 보유한 EVE 유나이티드 에너지(EUE) 지분 전량(49%)과 EVE 파워 홍콩이 보유한 SK온 장쑤(SKOJ) 지분 전량(30%)을 교환(스왑)한다고 공시했다.

EVE가 보유한 SKOJ 지분의 가치는 4347억원, SK온이 보유한 EUE 지분의 가치는 4759억원이다. 이 차액은 EVE 파워 홍콩의 지주사가 SK온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EUE공장은 EVE 100% 회사가 되고 SKOJ는 100% SK온 공장으로 전환된다.

SK온은 이번 지분 스왑을 통해 최신 설비를 갖춘 신규 공장 중심으로 생산 물량을 배정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 달성은 물론, 운영 효율화를 도모한다.

SKOJ는 중국 옌청에 있고, 1공장(2021년 1분기 상업가동)은 10기가와트시(GWh), 2공장(2022년 3분기 상업가동)은 17GWh 규모다. 2021년 1분기 상업 가동을 시작한 EUE(후이저우 소재)의 생산능력은 10GWh 수준이다.

문성준 SK온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합작법인(JV)을 지분율 100% 종속기업으로 전환하면 시장 환경과 고객사 수요에 맞춰 기민한 의사결정 내리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20_00034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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