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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AI 확산에 청년 일자리 위협…가장 뼈아픈 문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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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청년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노동부로서는 가장 뼈아픈 문제”라고 짚었다.

김 장관은 7일 오후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청년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사실 청년 일자리가 노동부로서는 가장 뼈아픈 문제고 AI가 많이 확산되면서 더더군다나 청년들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너무 기술이 빨리 발전하니까 학교에서 배워 나온 것이 현장하고는 안 맞는다”며 “기업 입장에서 언제 가르쳐서 언제 우리가 쓰냐는 고민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업에 인사하시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청년들을 채용하고 싶어도 당장 실전에 투입해야 된다”며 “이력서 한 장을 보고 아무리 압박 면접을 한다 하더라도 저 친구와 20년, 30년 계속 일해야 될지 판단하기 쉽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청년과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 ‘K-뉴딜 아카데미’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노동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청년 관련 예산은 올해 2조1398억원에서 내년 3조2049억원으로 1조651억원 늘어난다. 이 중 K-뉴딜 아카데미에는 4895억원을 투입해 지원 인원을 올해 1만명에서 내년 5만명으로 확대한다.

K-뉴딜 아카데미는 대기업 등이 실제 직원 교육에 활용하는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청년에게 개방해 실무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 장관은 “청년들은 학교에서 아무리 배워 나와도 지금 트렌드가 뭔지 알 수 없다”며 기업의 인력 수요와 청년의 직무교육을 연결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직무훈련을 마친 뒤에도 취업하지 못한 청년에 대한 후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청년 플레이그라운드’를 신설해 청년들이 취업 준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멘토링과 커뮤니티, 일자리 연계 등을 지원한다.

김 장관은 “제일 안타까운 것은 훈련을 열심히 받았는데 취업이 안 되는 것”이라며 “그런 친구들을 계속해서 또래들과, 멘토와 연결해주고 중요한 것은 청년들에게 나라가 계속 여러분들과 함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함께 해결하자는 식으로 가야만 일회성, 단발성 지원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s06037@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907_0003779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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