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민간소비의 3분의 1를 차지하는 소매상 매출이 9월에 전월보다 0.8% 늘었다고 15일 미 상무부 센셔스국이 발표했다.
인플레 감안 없는 시장가로 7450억 달러(1002조 원)에 달했다. 직전 8월에는 월간 변동률이 플러스 1.3%였고 7월에는 마이너스 0.5%였다.
9월 소매상 매출은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3% 늘어났다. 한편 9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연 인플레는 3.7%였다.
여러 부문 중 휘발유 주유소의 매출은 전월보다 6.4% 늘어난 680억 달러(91조 원)였다. 이란전쟁이 없던 1년 전에 비하면 28% 급증했다.
미국 민간소비는 개인소비지출(PCE)로 불리며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70% 정도를 차지한다. 이 민간소비 중 소매상 매출이 최소 30%를 점하는 것이다.
소비는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되는데 소매상 매출은 ‘식당 및 주점’ 서비스를 제외하고 모두 상품 판매다. 상품 판매인 본격 소매상 매출은 9월에 6521억 달러(877조 원)로 전월보다 0.7% 늘어났다.
소매상 중 매출이 가장 큰 2개 부문은 ‘자동차 및 부품 딜러’ 그리고 ‘전자상 온라인’ 판매다. 9월에 자동차 부문은 1398억 달러로 0.2% 증가했고 상점 없는 온라인 판매는 0.3% 늘어 1243억 달러(167조 원)에 달했다.
미국 월간 소매상 매출 통계 가운데 유일한 서비스 부문인 식당 및 주점 매출은 9월에 929억 달러(124조 원)로 1.1%나 늘었다.
월간 소매상 매출 집계에는 이밖에 가구, 가전제품, 건축자재와 정원비품, 식품과 주류 판매, 건강과 개인 용품, 의류와 악세사리, 스포츠와 취미 용품, 종합상품 매장 그리고 잡화점 등이 포함된다.
미국의 개인소비지출은 8월 연환산으로 22조 달러(2경 9600조 원)를 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