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쏟아지는 인기영상 모아보기 🔥

민음사, 전화번호 노출 독자에 연 회원비 전액 환불…”미숙함 인정” 4

AD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민음사가 민음북클럽 142명의 전화번호가 유출된 데 대해 사과하고 피해 독자에 연간 회원 가입비 전액을 환불하는 보상책을 내놨다. 사고 발생 하루 만이다.

12일 민음사는 민음사 출판 그룹 누리집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사과 및 보상 대책 안내’를 공지했다.

전날인 11일 오후 5시께 민음북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행사 관련 홈페이지 포인트 서비스 중단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142명의 전화번호가 약 4000명에게 문자로 전송됐다.

민음사는 유출 약 2시간이 지나 이름, 주소 등 다른 정보는 노출되지 않았음을 142명에게 개별 안내했다. 또 문자를 받은 4000여명에게는 정보 삭제와 공유 방지를 요청했다.

다만 일부 회원들은 안내 문자에서 법적 책임을 언급한 부분 등 고압적 자세를 문제 삼았다. 특히 민음북클럽은 회원 모집 1시간 만에 가입자가 1만명이 돌파해 5000명을 늘리는 등 인기가 높았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72.7% 급증할 정도로 민음사 팬층이 두터워 그 여파가 더 컸다.

이에 대해 민음사는 “사고 수습 과정에서 긴급하게 협조를 구하다 보니 안내 문구가 충분히 세심하지 못했다”며 “이 모든 과정에서 미숙함을 인정하며, 상처받으신 모든 독자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수습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민음사는 보상안과 개선 방향도 제시했다.

번호가 유출된 142명에 대해서는 민음북클럽 연간 가입비 전액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정보 유출 가능성을 제거하는 자동화 과정 도입을 검토하고, 시스템 정비가 될 때까지 마케팅·일반 서비스 안내 목적의 문자 발송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512_0003626774

AD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