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이주창 인턴 기자 = 유네스코(UNESCO,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가 공인한 청정 갯벌과 연록색 청보리 물결이 어우러지며 단순한 관광을 넘어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이 5월 ‘바다가는 달’을 맞아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협력해 전북 고창군으로 떠나는 해양 관광 기차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바다가는 달’은 4월과 5월 국내 여행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 중인 ‘2026 여행가는 봄’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5월 한 달간 추진하는 해양 관광 활성화 캠페인이다.
이번 여행 상품은 ‘바다가는 달: 파도파도 색다른’이라는 주제로 5월2일 단 하루 운영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고창군의 해양 생태와 봄꽃의 향연인 ‘청보리밭 축제’를 하루에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코스다.
고창갯벌은 2021년 7월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충남 서천군 서천갯벌, 전남 신안군 신안갯벌, 전남 순천시 보성·순천갯벌과 함께 ‘한국의 갯벌’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이곳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한 164종, 10만 마리의 조류가 서식한다. 고창군의 ‘군조’(郡鳥)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뿔제비갈매기를 비롯해 Ⅱ급인 검은머리물떼새, 붉은어깨도요 등 보호종이 다수 서식하는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청보리밭 축제는 전체 66만여㎡의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자연·문화·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다. 매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봄의 기억, 길 위에 남다’를 주제로 5월10일까지 진행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관광객의 취향을 반영해 이번 여행 상품을 ‘생태 체험형’과 ‘축제 관광형’ 두 가지 코스로 나눠 운영한다.
두 코스 모두 전용 열차인 ‘팔도장터관광열차’로 운영한다. 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등포역, 수원역, 천안역을 경유한다.
인당 상품가에 왕복 열차 운임, 연계 차량비, 체험비 등을 포함한다. 두 상품 모두 열차 이동 중 한식 도시락을 저녁 식사로 제공한다.
선택한 상품 구성에 따라 서로 다른 특전이 있다.

먼저, ‘세계가 인정한 자연유산의 품격! 바다·갯벌·체험까지, 고창에서 완성하는 럭셔리 생태힐링 여행’ 코스다.
‘람사르 고창 갯벌 센터’ ‘2026 고창 청보리밭 축제’ 등을 둘러보는 생태 체험형 코스다.
전문 해설가가 동행하는 ‘갯벌 탐사 전기버스 탑승’ ‘멸종 희귀종 탐조’ 등 고품격 생태 체험을 포함해 고창군의 자연과 해양자원을 더욱 깊이 있게 만끽할 수 있다.
점심 식사로 지역 별미인 ‘장어 덮밥’을 제공한다.

다음은 ‘황금빛 청보리와 바지락의 만남! 원 데이 투 페스티벌! 고창 바지락축제·청보리밭 축제 여행’이다.
축제 관광형으로 ‘2026 고창 하전 바지락 페스티벌’ ‘2026 고창 청보리밭 축제’ 등을 둘러본다.
봄의 절정을 보여주는 청보리밭의 장관과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를 하루에 즐길 수 있다.
해양 미식의 진수인 ‘고창 바지락 한정식 코스 요리’를 점심 식사로 제공한다.
해당 코스 예약 고객에게 알이 굵고 맛 좋기로 유명한 고창 바지락(인당 1㎏)도 증정한다.
이우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바다가는 달’ 상품은 철도와 해양관광을 결합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제철 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차 여행과 지역 관광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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