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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월 소비자지수 35.2·1.0P↓…”2개월 연속 악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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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 태도지수는 2025년 1월에 35.2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1월 소비동향조사를 인용해 일반세대(2인 이상 세대)의 소비자 태도지수(계절조정치)가 전월 36.2보다 1.0포인트 떨어졌다고 전했다. 태도지수는 2개월 연속 악화했다.

내각부는 명목임금을 상회하는 물가 상승과 신선식품, 쌀 가격 급등 등이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소비자 태도지수는 ‘살림살이’와 ‘수입 증대 방식’, ‘고용환경’, ‘내구소비재 매입할 때 판단’의 4개 의식 지표에 대한 소비자의 향후 6개월간 전망을 5단계로 평가해 지수화한다.

전원이 “좋아졌다”고 답하면 100으로, 모두 “나빠졌다”고 평가할 때는 제로(0)로 계산한다.

지수를 구성하는 4개 지표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 내구소비재 매입할 때 판단이 27.5로 전월보다 1.9 포인트 대폭 저하했고 살림살이 역시 32.2로 1.9 포인트 떨어졌다.

수입 증대 방식은 39.9로 전월에서 0.3 포인트 내렸고 고용환경 경우 41.0으로 0.2 포인트 저하했다.

한편 여타 의식 지표인 자산가치는 43.3으로 전월 43.4에서 0.1 포인트 저하했다.

평소 자주 사는 물건의 1년후 물가전망(2인 세대 이상 대상)에서 ‘상승한다’는 응답은 1월에 93.3%로 전월에 비해 0.4% 포인트 내렸다. 5개월 만에 하락이다.

이중 ‘5% 이상 상승한다’는 답변은 12월 48.4%에서 52.3%로 3.9% 포인트 크게 올라갔다. 2023년 6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2% 이상 5% 미만 상승한다’는 회답 경우 전월 33.7%에서 32.5%로 1.2% 포인트 내렸다.

‘2% 미만’은 8.5%로 12월 11.6%에 비해 3.1% 포인트 하락했다.

이런 내용을 토대로 내각부는 소비자 태도지수의 기조판단을 ‘주춤거림이 보인다’로 하향 제시했다. 8개월 만에 기조판단을 낮췄다.

조사는 1월15일을 기준일로 해서 1월7~20일 진행했으며 단신세대와 2인 이상 세대 합쳐 8400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율은 77.5%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129_0003047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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