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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임단협 3차 제시안 냈지만 노조 또 반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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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10일 열린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3차 제시안을 냈으나 또 다시 노조로부터 퇴짜를 맞았다.

HD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울산 본사에서 열린 올해 임단협 20차 본교섭에서 회사 측은 세번째 제시안을 노조 측에 전달했다.

3차 제시안은 이틀 전인 이달 8일 나온 기본급 10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4만7000원 포함), 격려금 200%+10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2차 제시안과 비교해 기본급이 5000원 인상됐고 상품권 50만원 지급이 추가됐다.

그러나 노조는 이 제시안 역시 조선업 호황기 속 조합원들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반려했다.

노조는 오는 11일 올해 첫 전체 조합원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4시간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14일과 15일에도 4시간 파업이 이어진다. 16~18일엔 7시간 파업으로 투쟁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노사는 파업과는 별개로 11일부터 본교섭과 실무협의를 병행하며 집중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사가 추석 전 임단협을 타결하기 위해서는 합의안 공고, 조합원 찬반투표 등 후속 일정을 고려하면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야 한다.

추석 전 타결 실패시 다음 타결 목표 시점은 연말이 될 가능성이 높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6월2일 시작한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공정 성과 공유 등을 요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910_000378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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