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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 유니콘 키운다…문체부·관광공사, 해외 투자 연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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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이주창 인턴 기자 = ◆

국내 관광 스타트업이 해외 투자사와 직접 만나 자금 유치와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6 관광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부터 투자 유치 성과가 나왔다.

올해 ‘관광 글로벌 챌린지’ 기업으로 선정된 크로스허브는 베트남 벤처캐피탈(VC) 띵크존벤처스로부터 1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관광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는 국내 관광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사를 연결해 자금 유치와 사업 제휴, 현지 진출 기회를 만드는 행사다.

올해는 미국·일본·베트남·싱가포르·태국·홍콩 등 6개국의 벤처캐피탈 20곳을 비롯해 관광 글로벌 챌린지 선정 기업 관계자 등 27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수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관광공사는 싱가포르와 도쿄, 방콕에서 운영하는 관광기업지원센터(KTSC)를 통해 현지 투자사를 발굴하고 국내 기업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사전 매칭 방식도 눈에 띈다. 기업의 진출 희망 국가와 사업 분야, 투자 단계 등을 고려해 상담 대상을 미리 연결하는 방식이다.

행사 기간 관광벤처기업과 해외 투자사 간 1대 1 상담 일정만 330회 이상 잡혔다.

관광공사가 2020년부터 운영 중인 관광 글로벌 챌린지는 관광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화 자금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 투자설명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209개 기업이 지원해 30개사가 선정됐다. 경쟁률은 6.9대 1로 사업 시작 이후 가장 높았다. 관광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행사에서는 선정 기업들이 해외 투자사를 대상으로 사업모델을 설명하는 투자설명(IR) 피칭도 진행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는 일본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현지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태국국가혁신청(NIA)은 태국 시장 진입 과정에서 필요한 사업 전략과 현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투자를 유치한 크로스허브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활용해 디지털 신원인증과 결제 인프라를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글로벌 디지털 신원과 결제 시스템을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크로스허브의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 결제 플랫폼 트래블패스는 방한 외국인이 국내에서 결제할 때 겪는 불편과 언어 장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광공사는 행사에서 이뤄진 상담이 실제 투자와 해외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해외 테크 박람회 참가와 현지 네트워크 연계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관미 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우수한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해외 투자 유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외 테크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K-관광 유니콘 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관광 스타트업과 함께 현장에서 뛰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spear9071@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722_00037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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