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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한센인 삶 담긴 소록도 유산 보존 나선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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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소록도에 강제로 격리됐던 한센인의 삶과 인권의 역사 등의 보존, 활용을 통해 미래 세대에 전승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26일 오전 10시 전남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에서 국립소록도병원, 마리안느와마가렛, 고흥군과 소록도 관련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활용과 마리안느·마가렛 관련 유물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채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소록도는 한센인 강제격리와 치료, 공동체 형성 및 인권 회복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로 소록도에서 40여년간 의료봉사 활동을 해왔다. 이들의 사택은 지난 2016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들이 치료와 간병에 사용했던 각종 도구는 근현대 의료·인권·사회복지 분야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지난해 유산청이 도입한 ‘예비문화유산'(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문화유산 중 장래 등록문화유산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유산)에 첫 번째로 선정됐다.

유산청은 3개 기관과 ▲소록도 문화유산의 조사∙목록화 및 학술연구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국가유산 지정·등록 및 세계유산(기록유산) 등재 협력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개발 등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626_000368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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