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이주창 인턴 기자 = 한국관광공사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최근 강원 원주시 관광공사 본사에서 국립공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외국인의 국립공원 방문을 확대하고 탐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방한 관광 흐름이 도심 관광과 쇼핑을 넘어 자연·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하면서 국립공원을 찾는 외국인도 늘고 있다.
국립공원 외국인 탐방객은 2024년 약 89만 명에서 2025년 약 205만 명으로 늘었다. 전년 대비 약 132% 증가한 수치다.
트레킹은 비교적 짧은 일정으로 지역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외래객 대상 테마 관광 상품으로 더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양 기관은 2028년까지 국립공원 외국인 탐방객 3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외국인 대상 국립공원 홍보 캠페인 전개 ▲관광공사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국립공원 홍보 ▲해외박람회와 K-관광로드쇼 연계 K-트레킹 상품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운영 및 데이터 협업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관광공사는 하이커 그라운드,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비짓코리아’(VISITKOREA) 등을 통해 국립공원 홍보에 나선다.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Creatrip)에서는 11월까지 ‘K-트레킹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외래객을 대상으로 설악산, 오대산, 북한산(서울·도봉), 경주 등 5개 국립공원을 선정해 안전장비 무료 대여 등 탐방 편의 서비스를 알린다.
SNS를 통해 탐방 경험을 공유한 참가자에게 관광공사와 국립공원공단 캐릭터를 결합한 한정판 굿즈, 여행 플랫폼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성혁 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K-트레킹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K-트레킹이 지역을 찾게 하는 또 하나의 매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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