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코미디언 이용식이 손녀를 돌보기 위한 체력을 키우고자 체중 20㎏을 감량한 사연이 알려졌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퀴즈쇼! 천만다행’에는 코미디언 이용식, 엄영수, 심현섭, 송준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용식이 손녀를 돌보느라 힘이 들어 20㎏이 빠졌다”라는 OX 퀴즈가 출제됐다. 이를 들은 심현섭은 “말도 안 된다. 오히려 더 쪘다”며 즉각 ‘X’ 판을 들었다.
그러나 이용식은 “살이 빠진 것은 맞지만 이유는 다르다”며 “손녀를 잘 돌보기 위한 체력을 키우려고 운동해서 정확히 20.2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집에서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내가 살이 너무 빠져서 누구냐고 물어볼 정도”라며 “요즘 손녀가 뛰어다니는데 걔를 잡으러 뒤쫓아 달리다 보니 살이 쭉쭉 빠진다”고 덧붙였다.
이에 심현섭은 “2주에 한 번씩 뵙는데 살은 빠진 것 같아도 배는 그대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트로트 가수 원혁과 결혼해 작년 5월 딸 이엘 양을 낳았으며, 현재 이용식과 합가해 함께 생활 중이다.
과거 이용식은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까치발 자세’와 ‘야식 끊기’를 꼽았다. 그는 “평소 까치발을 들고 걸어 다니는 습관을 들였더니 자연스럽게 운동이 됐다”고 전했다.
까치발 자세는 등과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발뒤꿈치를 천천히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이다. 하체는 인체에서 가장 큰 근육군이 집중된 부위로, 까치발 운동을 통해 하체 근육을 자극하면 기초대사량이 올라가 많은 열량을 효과적으로 소비할 수 있다.
또한 이용식은 평소 즐기던 야식도 과감히 끊었다. 의학적으로 밤 시간대에는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생체 리듬상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야간에 음식을 섭취할 경우 낮과 같은 양을 먹더라도 혈당이 더 급격히 오르고 지방으로 저장되는 비율이 높아져 체중 증가로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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