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7일 미국과 이란 간 휴전협상 선행 불투명감으로 적극 매수가 줄고 매도가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4일 대비 52.42 포인트, 0.20% 내려간 2만5925.65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19.30 포인트, 0.22% 하락한 8756.32로 거래를 끝냈다.
다만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장에 비해 37.64 포인트, 0.77% 오른 4939.84로 장을 마쳤다.
대형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금융주는 종목별로 엇갈렸다. 반도체 관련주와 자동차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공간지능주 췬허과기가 13.76%, AI 개발주 미니맥스 3.54%, 실적 발표한 약품주 시노팜 3.80%,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3.74%, 뤄양 몰리브덴 3.03%,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3.00% 급락했다.
화룬맥주도 2.91%, 유리주 신이보리 1.00%,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88%, 전지주 닝더스다이(CATL) 2.81%, 지리차 2.78%, 바이오주 신다생물 2.62%, 중국생물 제약 2.47%, 한썬제약 1.93%, 스야오 집단 1.89%, 부동산주 화룬치지 2.55%, 룽후집단 1.94%, 항룽지산 1.00%,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1.87%,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27%, 알리바바 1.21%,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25%, 노포황금 1.64%, 쯔진광업 1.58%, 석탄주 중국선화 1.2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63%, 중국인수보험 1.55%, 중은홍콩 1.18%, 중신 HD,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10%, 복합기업주 청쿵 허치슨(CK) 0.84% 떨어졌다.
반면 풍력발전주 진펑과기(金風科技)는 7.30% 반도체주 중신국제 6.14%, 화훙반도체 6.01%, 광섬유주 창페이 7.17%, 광통신 장비주 캠브리지 과기 4.8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4.97%, 검색주 바이두 3.54%, 전기차주 비야디 4.74%, 급등했다.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역시 2.75%, 통신주 중국전신 2.60%, 중국롄퉁 0.96%, 중국이동 0.65%, 게임주 왕이 1.40%, 컴퓨터주 롄샹집단 1.00%, 중국해양석유 1.94%, 중국석유천연가스 1.15%, 중국석유화공 0.65%, 유방보험 1.90%, 귀금속주 저우다푸 1.10%, 스포츠 용품주 리닝 0.70%,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09%, 약품주 야오밍 캉더 1.86%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516억3420만 홍콩달러(약 47조2690억원), H주는 882억43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관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통항 재개 여부가 유가 방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라며 현재 홍콩 증시는 뚜렷한 상승 동력이 부족한 상태로 당분간 2만5500~2만6500 범위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번주 거래일이 4일에 그치는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평가하며 시장의 관심은 최근 상장주에서 ‘딥시크(DeepSeek)’ 효과가 기대되는 반도체·인공지능 관련 종목과 고배당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배럴당 약 85달러 수준으로 하락해야 홍콩 증시가 다시 상승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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