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넷마블게임박물관이 국내 게임 박물관 가운데 처음으로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개관 1주년을 맞은 넷마블게임박물관이 서울시 사립박물관 실사를 거쳐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게임 관련 자료의 역사성과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3월 개관한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을 단순한 오락이 아닌 문화 콘텐츠로 조명하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운영돼 왔다.

박물관은 최근 기획전시를 리뉴얼하며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플레이 조선: 한 수, 판을 넘다’ 전시는 조선시대 놀이문화와 현대 게임을 연결해 게임의 본질적 재미를 조명한다. 관람객은 스탬프 체험이나 보드게임 형태로 재해석된 ‘승경도’ 등을 직접 즐길 수 있다.
참여형 이벤트도 확대했다. 전시 마스코트인 호랑이의 이름을 정하는 공모를 진행해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어린이 무료 입장을 실시하며 노동절과 어린이날에도 정상 운영한다. 다만 5월 4일은 휴관한다.
도기욱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은 게임 자료의 역사적 가치와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앞으로 게임을 주제로 한 의미있는 전시를 통해 박물관 건립 취지에 부합하는 고유의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게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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