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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가스전 우선협상자에 영국 BP사 선정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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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박광온 기자 = 영국계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사가 동해 심해가스전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정부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중순께 BP 측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통보했다.

석유공사는 향후 세부 계약 조건 협상을 거쳐 조광권 계약 서명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9월 동해 해상광구 투자유치 입찰을 마감한 뒤 입찰 평가와 내부 절차를 진행해왔다.

BP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동해 심해가스전 사업은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한 후속 탐사 가능성을 열게 됐다.

다만 실제 계약 체결 여부와 지분 참여 규모, 향후 탐사 계획 등은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동해 심해가스전 사업은 그동안 논란이 이어졌다.

유망구조 중 하나인 ‘대왕고래’ 구조는 시추 시료 정밀분석 결과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정부는 액트지오 선정 과정 등 대왕고래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석유공사를 대상으로 감사를 청구했다.

관련 예산 확보도 순탄치 않았다.

올해 예산에는 남해와 서해 광구 탐사 예산이 반영됐지만 동해 8·6-1 광구 탐사 예산은 배정되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해 산업부 업무보고에서 대왕고래 사업의 수익성 검토가 부실했다는 취지로 석유공사를 질타한 바 있다.

하지만 BP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동해 심해가스전 사업은 감사와 예산 공백 논란 속에서도 사업 지속 가능성을 열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lighto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607_0003659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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